“中 빈자리 채워라”… 삼성·SK·셀트리온, 세계최대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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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바이오 안보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등 47개 기업이 대규모로 참가해 중국 바이오 기업 견제 움직임 속에서 반사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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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7개기업 미팅·콘퍼런스
미국과 중국 간 바이오 안보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등 47개 기업이 대규모로 참가해 중국 바이오 기업 견제 움직임 속에서 반사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미국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와 돌파구가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바이오 산업 분야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36개국 1518개 기업과 단체가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설치했으며,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생물보안법 제정이 논의되는 등 바이오 분야 안보 문제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생물보안법 등이 자사를 겨냥하는 데 반발, 올해 바이오USA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조강연자 가운데 바이오 안보에 대해 발표하는 전직 장성 출신 인사가 포함되는 등 바이오의 안보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이 안보상 이유로 중국을 멀리하면서 생기는 공간을 채우고자 일본 등이 이미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차바이오그룹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이번 전시에 부스 설치뿐 아니라 배너 광고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가운데 139㎡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내년 인천 송도에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해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과 새로운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 경쟁력을 부각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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