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76억 규모 수소 프로젝트 수주

김경택 기자 2024. 6. 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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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케이앤디에너젠으로부터 76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따냈다고 4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으로 케이앤디에너젠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 건립 사업의 연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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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디에너젠과 누적계약액 1000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케이앤디에너젠으로부터 76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따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케이앤디에너젠과 체결한 계약금액만 누적 1000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73.5%에 달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으로 케이앤디에너젠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 건립 사업의 연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3월 회사는 케이앤디에너젠과 924억원 규모의 본공사(EPC) 계약을 체결하며, 단일 프로젝트 기준 사상 최대 수주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앤디에너젠이 울산 울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건설하는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팀 생산용 순수(Demi-Water) 제조 설비' 구축에 대한 것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EPC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사장은 "진행 중인 본공사에 대한 사업주의 높은 기대와 신뢰가 부대설비 추가 수주로 연결됐다"며 "향후 케이앤디에너젠이 추진하는 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이번 수소 프로젝트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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