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순 ‘컨설턴트’ 영국 대거상 추리소설 최종후보에

장상민 기자 2024. 6. 4.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순(사진) 작가의 장편소설 '컨설턴트'(The Consultant)가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임 작가의 등단작이기도 한 '컨설턴트'는 완벽한 살인을 위해 '킬링 시나리오'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는 주인공을 통해, 자살로 가장한 살인이 일어나는 사회를 비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1955년 영국추리작가협회(CWA)가 제정한 대거상은 미국추리작가협회 주관의 에드거상과 함께 영미권의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순(사진) 작가의 장편소설 ‘컨설턴트’(The Consultant)가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임 작가의 등단작이기도 한 ‘컨설턴트’는 완벽한 살인을 위해 ‘킬링 시나리오’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는 주인공을 통해, 자살로 가장한 살인이 일어나는 사회를 비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1955년 영국추리작가협회(CWA)가 제정한 대거상은 미국추리작가협회 주관의 에드거상과 함께 영미권의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꼽힌다. 2021년 윤고은 작가가 이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6개 작품과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결과는 다음달 4일 발표된다.

장상민 기자 joseph0321@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