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시·시집 만난다…대구문학관, 수장고 전시회

류성무 2024. 6. 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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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은 교과서에 나오는 시와 시집을 소개하는 '보이는 수장고' 전시회를 오는 2025년 3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문학관은 이 수장고를 개방형으로 설치해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문학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공유 공간"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시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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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모습 [대구문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문학관은 교과서에 나오는 시와 시집을 소개하는 '보이는 수장고' 전시회를 오는 2025년 3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장고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곳이다. 대구문학관은 이 수장고를 개방형으로 설치해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윤동주 '서시'가 수록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년 정음사), 박목월 '나그네'가 실린 청록집(1946년 을유문화사),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실린 동명의 시집 진달래꽃(1950년 숭문사) 등 10점의 시집 원본이 소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문학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공유 공간"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시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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