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광역 교통망 개선 등 현안 점검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이행현황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최승준 군수의 공약사항은 5대 분야 15개 공약, 93개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군은 올림픽 유산의 효율적인 사후 활용과 가리왕산 생태자원 개발·보존을 위해 가리왕산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관광객 18만명이 찾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아라리촌, 정선 오일장 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로 접근성 개선이 필수라고 판단해 남북 9축 고속도로와 동서 6축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개선한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농자재 반값 공급과 농업인 수당 지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165개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기능보강과 장학금 지원 확대 등 복지분야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에서 백두대간 문화철도 사업과 운탄고도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 등을 통해 자생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쓴다.

최 군수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과 광역 교통망 개선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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