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전남편이 아동학대” 폭로→본인이 검찰송치[종합]
이혼소송 도중 전 남편 A씨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오히려 자신이 아동학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야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된 것으로 지난 3일 알려졌다.
아름의 모친 B씨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아름과 함께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졌다.
반면 전 남편 A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아름은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22년 둘째를 출산했다. 지난해 12월 이혼과 C씨와의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C씨와의 아이를 임신 중인 사실도 밝혔다.
아름은 재혼 발표와 함께 C씨의 얼굴을 공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글 등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름은 A씨가 자신의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결혼 생활 내내 소송 중이 A씨는 도박을 하고 마음대로 대출을 하며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며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 애는 A씨와 A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했다.
또한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을 뱉은 것은 물로,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 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도 많이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몸과 자신의 몸에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함께 폭로했다.
이뿐 아니라 아름은 최근 악성 댓글과 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를 주변에 호소했다.
A씨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아름 본인이 모친과 함께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송치되면서 A씨에 대한 아동학대 폭로 또한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아름은 현재 C씨와도 이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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