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오물 풍선' 추정 검정 풍선 잔해…기상 관측 장비로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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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확인 결과 '기상 관측 장비'로 밝혀졌다.
그 결과 해당 물체는 기상 관측 장비(라디오존데-Radiosonde)로 확인됐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해당 물체 확인 결과 기상 관측 장비로 밝혀졌다"며 "미상 물체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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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확인 결과 '기상 관측 장비'로 밝혀졌다.
4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무주군 내도리의 한 과수원에서 "검은색 풍선 잔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군과 경찰, 소방 등은 해당 신고 장소인 복숭아밭에서 해당 물체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해당 물체는 기상 관측 장비(라디오존데-Radiosonde)로 확인됐다. 이 장비는 대기 상층의 기상을 관측해 지상에 송신하는 측정 장치로 파악됐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해당 물체 확인 결과 기상 관측 장비로 밝혀졌다"며 "미상 물체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께 무주군 무주읍 한 마을 전봇대에서 분변이 담긴 풍선이 발견된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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