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전 KAIST 총장, 이탈리아 `친선 훈장` 수훈

이준기 2024. 6. 4.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ST는 신성철(사진) 전 총장이 이탈리아 국가 친선훈장을 수훈했다고 4일 밝혔다.

신 전 총장이 수훈한 훈장은 '이탈리아의 별 기사 훈장'으로 이탈리아와 특정 국가 간 교류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신 전 총장은 2022년 11월부터 외교부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직을 수행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과학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철 KAIST 전 총장이 지난 3일 이탈리아 국경일 리셉션에서 '이탈리아의 별 기사 훈장'을 수훈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KAIST 제공

KAIST는 신성철(사진) 전 총장이 이탈리아 국가 친선훈장을 수훈했다고 4일 밝혔다. 신 전 총장이 수훈한 훈장은 '이탈리아의 별 기사 훈장'으로 이탈리아와 특정 국가 간 교류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가 2019년 받은 데 이어 신 전 총장이 두 번째다.

신 전 총장은 2022년 11월부터 외교부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직을 수행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과학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 국회,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2023 한-이탈리아 메타버스와 윤리 심포지엄' 을 주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한해 체결했던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우주항공 등 3건의 협력 MOU 체결에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이공계 인재양성의 혁신적 리더인 신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2대 총장을 지냈고, 16대 KAIST 총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성철 전 총장은 "앞으로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21세기 기술패권 시대에 양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