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총 1200여편 출품

은정진 2024. 6. 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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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마감한 '제9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1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 주제는 '거주하는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 찾기'였다.

공모전에는 514명이 총 1213점을 출품했다.

아가포럼 측은 "아파트에서 가족과 친구, 주민의 활동을 담은 사진이 많았다"며 "아파트 단지 내 개별 건축물과 조경시설 수목 풍경을 담은 사진 등도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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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3점으로 제한한 6회 이후 '최다'
촘촘한 심사 거쳐 오는 20일 당선작 발표
대상 수상작에 300만원 상금 수여 예정
‘제8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정나연 씨 '또 하나의 창'. 정나연 씨 제공

지난달 31일 마감한 ‘제9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 1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성행했던 2021년 6회(2039점) 이후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진행했다. 사진전 주제는 ‘거주하는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 찾기’였다.

공모전에는 514명이 총 1213점을 출품했다. 지난해(987점)보다 출품작이 200여편 늘었다.

아가포럼 측은 “아파트에서 가족과 친구, 주민의 활동을 담은 사진이 많았다”며 “아파트 단지 내 개별 건축물과 조경시설 수목 풍경을 담은 사진 등도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디자인 및 사진 관련 대학 교수, 사진예술 분야 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총 33점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아가포럼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출품작이 많아 당선작이 늘어날 수도 있다”며 “심사를 더 촘촘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선작은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상과 입선작에도 상장과 상금을 준다.

입상작은 오는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전시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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