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구성, 국회법이 관례보다 우선…국힘, 관례 타령하며 생떼 써"
허경진 기자 2024. 6. 4. 11:2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 염원과 법을 무시하는 관례가 절대 지켜야 할 원칙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이 정한 원 구성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데 국민의힘은 관례를 운운하면서 아직도 협상을 지연하고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에 따라 법제사법위원장은 원내 2당이,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두 상임위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평소에는 법과 원칙을 좋아하는 국민의힘이 왜 원 구성 협상에서는 관례 타령을 하며 생떼를 쓰는 것인가"라며 "원 구성 논의가 진행된 지난 3주 동안 국민의힘이 협상안이라도 내놓은 적이 있었나. 총선 민심을 부정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 그저 시간만 질질 끌어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관례 타령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에라도 안을 준비해서 오라"면서 "국회법이 관례보다 더 중요하고 더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이 정한 원 구성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데 국민의힘은 관례를 운운하면서 아직도 협상을 지연하고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에 따라 법제사법위원장은 원내 2당이,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두 상임위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평소에는 법과 원칙을 좋아하는 국민의힘이 왜 원 구성 협상에서는 관례 타령을 하며 생떼를 쓰는 것인가"라며 "원 구성 논의가 진행된 지난 3주 동안 국민의힘이 협상안이라도 내놓은 적이 있었나. 총선 민심을 부정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 그저 시간만 질질 끌어오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관례 타령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에라도 안을 준비해서 오라"면서 "국회법이 관례보다 더 중요하고 더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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