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벌써 2세 계획···“딸 낳고파” (동상이몽)
유튜버 박위가 가수 송지은과 결혼을 앞두고, 2세 계획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위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위는 예비아내 송지은 덕질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전엔 송지은 팬 아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페널들은 “쓸데없는 얘기 그런 얘기 왜 하냐, 두고두고 욕먹을 것”이라며 박위를 걱정했다. 그러자 박위는 “2010년 군 복무 시절 걸그룹 전성시대 미쓰에이, 소녀시대, 포미닛, 티아라 등 그 중 시크릿도 나왔다. 그때 (다른) 걸그룹 많이 봤다. 지은아 사랑한다”며 애써 수습했다.
이어 연애 후 이제야 송지은을 덕질 중이라며 “화장기 없는 얼굴이 너무 예뻤다. 새벽예배 후, 기리 형이 시크릿 송지은이라고 해 그 자리에서 ‘매직’이란 곡을 불렀다”며 송지은의 반전 매력에 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스킨십 여부에 대해 묻자, 박위는 “지은이가 굉장히 철저하다 유교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VCR을 통해 김기리·문지인 부부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10월 결혼을 앞둔 박위는 신부대신 김기리에게 부케를 받았다. 게다가 김기리가 박위·송지은 커플의 오작교라고. 이에 패널들은 모두 “신랑 부케도 의미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문지인은 “(기리)오빠랑 위랑 각별한 걸 알기에좀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그래서 오빠한테 하라고 했고 잘한 것 같다”고 했다. 김기리도 “그 순간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박위는 이전부터 김기리에 대해 “형을 만난건 우연이 아냐 예정되어 있던 사람”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낸 바 있다.부케받은 소감을 묻자 “처음 제안받았을 때 남자가 받아도 되나 망설이긴 했다 막상 받고나니 기분좋고 행복했다”고 했다.
끝으로 박위는 2세 계획에 대해 “결혼 앞두고 만점받고 싶은 건강검진, 정자상태가 너무 궁금하다. 정자들이 잘 살아있을지 싶다”며 “성별 가리지 않지만 딸 낳으면 너무 예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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