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후 쓰레기통으로…남자아이 유기한 30대 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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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를 출산한 직후 쓰레기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30대 친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31일 오후7시쯤 남자아이를 출산한 직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아기를 키우기 힘들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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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를 출산한 직후 쓰레기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30대 친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31일 오후7시쯤 남자아이를 출산한 직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범행은 이곳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아기를 키우기 힘들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부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영아유기 사건은 201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지난 2021년 영아유기 사건은 77건이었다. △2020년엔 107건 △2019년엔 135건 △2018년엔 183건이었다. 영아살해 건수는 2021년 5건 △2020년 5건 △2019년 8건 △2018년 7건을 기록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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