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월 소비자물가 2.6%↑…넉달만에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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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만에 2%대로 떨어졌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 5월 울산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보다 2.9%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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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만에 2%대로 떨어졌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 5월 울산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2.7%) 이후 지속적으로 3% 이상을 기록하다 4개월 만에 2%대로 감소한 것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보다 2.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시내버스료(17.4%), 보험서비스료(15.1%)가 올랐고,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의 영향으로 유치원납입금(-44.9%)이 내렸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올랐다. 사과(86.8%) 배(115.7%) 토마토(40.9%) 오징어(41.1%)가 올랐고, 바나나(-29.0%) 마늘(-12.1%) 감자(-15.3%) 시금치(-24.9%) 등이 내렸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식료품, 비주류음료 등이 내려 0.1% 하락했다.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가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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