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도대체 누가 여당인가…원구성 협상 시한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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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여야 간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을 두고 "국정 운영의 1차적 책임을 진 여당이 원 구성에 적극 나서기는커녕 오히려 관례를 따지고 시간을 끌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일하지 않는 국회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며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 일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수결에 의한 원 구성에 나서야 한다. 부디 국민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여당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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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석 대 108석이 국민의 뜻…정치를 복원해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여야 간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을 두고 “국정 운영의 1차적 책임을 진 여당이 원 구성에 적극 나서기는커녕 오히려 관례를 따지고 시간을 끌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도대체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가”라며 “원구성 협상 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염 의원은 “192석 대 108석이 지난 4·10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은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보듬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라고 명령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제22대 국회가 시작되어 국회의 책무에 대해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다”며 “앞서 민주당은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다짐했고 그 첫걸음은 국회 원 구성”이라고 했다.
염 의원은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임기 개시 후 7일 후인 6월 5일 첫 임시회를 개최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그로부터 3일 이내 상임위원장을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에 조금도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4년 전 몽니를 부리던 모습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일하지 않는 국회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며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 일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수결에 의한 원 구성에 나서야 한다. 부디 국민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여당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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