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교육청, ‘청렴 라이브’로 소통과 공감의 청렴 문화 확산

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2024. 6.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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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전문 예술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K-클래식 콘서트’
박경귀 아산시장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개최

(시사저널=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김지철 교육감이 '청렴라이브'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현장과 지역사회로의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날 청렴라이브 콘서트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과 교육청 소속 행정기관의 청렴정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청렴 인식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렴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고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직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청렴정책의 발굴 및 운영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의 실현을 통해 충남교육이 더욱 건강하고 청렴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렴을 향한 우리의 노력들이 공직사회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청렴한 충남교육'의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천안지역 전문 예술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K-클래식 콘서트'

K-클래식 콘서트 홍보문ⓒ천안시 제공

천안문화재단은 천안 지역의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K-클래식 콘서트' 시리즈 공연을 오는 6월부터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K-클래식 콘서트는 천안 지역의 예술인과 단체를 발굴해 매달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어 관객들에게 매달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총 8회로 진행되는 'K-클래식 콘서트'는 14일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앙상블원', '충남예술고등학교', 8월 '대한무용협회 천안시지부', 9월 '문화예술컴퍼니 아레나', 10월 '지역 전문 예술인과 함께', 11월 '한국국악협회 천안시지부', 12월 '한국현대무용연구협회'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된 클래식 무대이며 흥미있는 구성과 섬세한 표현, 진지한 내용이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연주자와 관객 간의 긴밀한 교감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박경귀 아산시장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개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개최ⓒ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참여하고 실천하는 시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아산!'을 주제로 식전공연과 주제영상 상영, 선언식 및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김희영 시의회 의장, 박서우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영은 아산시 학생회 연합회 대표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교육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조례 정비, 제1차 아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구성과 함께 지역환경교육센터 예산을 증액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 중앙부처 고위직 및 전문가의 환경정책 교육과 맹사성 아카데미 핵심 인재 양성 과정에 '환경직 실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공직자의 환경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시는 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제20회 금강환경대상'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월 청양군에서 열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에서 '2024년 환경부 법정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참여하고 그 의지를 담은 '환경교육도시 아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5일 신정호 야회음악당에서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가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회용품 제로 실천 협약식, 1회용품 제로 충남 선포식과 함께 80여 개의 환경관련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에는 다양한 환경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재미있는 경험과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단체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한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전문가 상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 협의회 구성 등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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