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가져와라”…‘외제차 3대, 호화생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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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30대 남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해당 사건의 가해자라며 A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근무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나락보관소는 앞서 근황을 공개했던 B씨가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그도 가해자 중 한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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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해당 사건의 가해자라며 A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근무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A씨는 최근 청도 유명식당에서 일하는 주동자에 이은 두번째 인물로 ‘나락 보관소’에 따르면 그는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락 보관소는 A씨가 사건 이후 개명했다며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리는 제보 메일을 최근 받았다고 했다. 나락보관소는 앞서 근황을 공개했던 B씨가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그도 가해자 중 한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현재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에는 골프를 치는 등 호화롭게 살고 있다고 했다.
영상이 올라온 후 네티즌들이 A씨의 계정에 몰려가 항의를 쏟아내자 그는 댓글로 “증거를 가져와라” “죄가 있으면 달게 처벌받겠다” “저는 잘못이 없다” “증거 없는 마녀사냥 멈춰달라”, “억울하다”라고 답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A씨의 인스타그램은 사라진 상태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했다. 남자 고등학생 44명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1986~1988년생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일부 가해자들을 기소했고, 나머지는 소년부에 송치하거나 풀어줬다. 기소된 이들은 보호관찰 처분 등을 받았다. 44명 중 한 명도 전과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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