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4개 정책특위 차례로 운영…정책이슈 선점해 '거야'와 차별화

김보담 2024. 6. 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순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14개 특위를 먼저 띄워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거대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순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14개 특위를 먼저 띄워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거대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영역별 특위 구성을 순차적으로 완료하겠다"며 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정부와의 정책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구성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가 시작됐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발 빠르게 현안을 챙기고, 현장을 가보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첫 의원총회에 보고된 특위는 ▲ 저출생 대응 ▲ 민생경제 안정 ▲ 세제 개편 ▲ 연금 개혁 ▲ 인공지능(AI)·반도체 ▲ 에너지 ▲ 의료 개혁 ▲ 기후 대응 ▲ 노동 ▲ 공정 언론 ▲ 재난 안전 ▲ 약자 동행 등 12개입니다.

여기에 외교·안보와 교육 개혁을 추가한 14개 특위를 출범시켜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및 당 총선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원내 지도부는 소속 의원 108명을 상대로 신청받아 최대한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