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현역 선수의 소속팀 베팅→사실이면 '영구 제명'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6. 4.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선수가 자신이 소속된 팀의 경기에 대한 스포츠 도박 혐의로 영구 퇴출 될 위기다.

이어 마르카노에 대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영구 제명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규정 21조에는 '선수, 심판, 관계자들이 소속팀 경기에 베팅하면 영구 제명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1989년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인 로즈가 소속팀 경기에 베팅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 제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투쿠피타 마르카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선수가 자신이 소속된 팀의 경기에 대한 스포츠 도박 혐의로 영구 퇴출 될 위기다. 김하성의 팀 동료 투쿠피타 마르카노(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르카노를 스포츠 도박 금지 규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카노에 대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영구 제명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피트 로즈에 대한 경우와 같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마르카노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스포츠 도박을 했다. 피츠버그 경기에 베팅한 것.

투쿠피타 마르카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규정 21조에는 '선수, 심판, 관계자들이 소속팀 경기에 베팅하면 영구 제명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마르카노의 영구 제명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89년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인 로즈가 소속팀 경기에 베팅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 제명됐다. 선수의 영구 제명은 192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르카노는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투쿠피타 마르카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마르카노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피츠버그 소속으로 뛰었다. 또 마르카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는 전천후 내야수로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33와 3홈런 18타점, 출루율 0.276 OPS 0.633 등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