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전성현·두경민 트레이드 영입…이재도 소노·이관희 DB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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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 달성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프로농구 창원 LG가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
LG는 고양 소노에 이재도를 보내고 전성현을, 원주 DB와는 이관희와 두경민을 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LG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과 관련해 "2024~2025시즌 새로운 목표를 위해 처절한 반성으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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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 달성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프로농구 창원 LG가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 이재도와 이관희를 보내고 트레이드로 전성현과 두경민을 품었다.
LG는 고양 소노에 이재도를 보내고 전성현을, 원주 DB와는 이관희와 두경민을 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양 팀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는 선수들을 품기 위한 선수 대이동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소노와 DB도 각각 이재도, 이관희의 영입을 알렸다.
LG는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 이승우를 보내고 최진수를 품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일본 B리그에서 활약했던 장민국 영입 소식도 전한 바 있다.
또 외부 자유계약(FA) 영입으로 베테랑 허일영도 품었다.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마무리했다.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에서 활약했던 대릴 먼로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LG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과 관련해 "2024~2025시즌 새로운 목표를 위해 처절한 반성으로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구단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관희와 (이)재도는 두 시즌동안 내가 원하는 부분을 잘 따라와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고, (이)승우는 많은 기회를 못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으로 보내게 되어 아쉽지만, 모두 새로운 팀에서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내린 결단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 잘 준비해 팬들과 행복한 농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오는 24일 소집해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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