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교육청, 학교 밖 스포츠학교 '동동동' 운영 활발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6. 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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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 식품박람회 역대 최대 한국관 운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마을단위학교 스포츠클럽 '동동동' 운영 장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학교 밖 스포츠학교인 '마을단위스포츠클럽 '동동동'을 지난해 20개 학교에서 올해 25개 학교로 확대하는등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동동' 활동은 25개 학교에서 자전거 등 15종목을 진행하여 1169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 가족이 함께 스포츠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농구, 배구 배드민턴 외에도 자전거와 수영 같은 새로운 종목을 발굴, 추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에도 '동동동'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전거 종목의 경우 자전거를 전공한 체육 교사를 지도교사로 초빙하여 체계적인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세종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동동동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경기관람, 친선경기 등 스포츠 문화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건행 자전거연맹 회장은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르며 인근 지역 탐방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라고 생각하며, '동동동 활동'을 지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동동 자전거 스포츠클럽 지도교사인 새뜸중학교 김청후 교사는 "'동동동 활동'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향후 학생들과 함께 안전하게 세종을 넘어 전국 일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추진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장면 Ⓒ세종시​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마을교육 기반 조성과 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해 새롬마을교육협의회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롬동행정복지센터, 새롬청소년센터,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가득초등학교, 가득유치원 등으로 구성된 새롬마을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 시교육청의 마을학교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건강한 학습생태계 조성과 마을교육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안주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 식품박람회 역대 최대 한국관 운영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한국관 운영 장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부와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독일 글로벌 전시기획사 쾰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으로 참가, 총 8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수출업체의 현장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 샘플 전시관 운영 등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연초부터 약 46개 기관 담당자와 꾸준히 협의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4개 업체로 '통합한국관'을 구성, 박람회 참가 업체의 네트워크 확대와 제품 홍보를 전폭 지원했다.

특히 우수 K-푸드 수출업체들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서는 현지의 수요가 높은 즉석식품, 주류, 건강식품류, 소스류 등 다양한 유망 품목들을 선보여 참관한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각 지방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만들어진 '문경 오미자', '보성 녹차' 등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K-주류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소주, 전통 막걸리 등 주류 제품에도 바이어 문의가 이어져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수출 확대에 기대를 모았다.

한국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 사라냐 파놈 씨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굉장히 편리했고 덕분에 새로운 유망 품목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김경철 아세안지역본부장은 "태국은 아세안 지역은 물론 서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의 중요한 수출 교두보"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늘리고 수출 성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 유망 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통합한국관'이 K-푸드 수출 협력과 혁신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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