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5년 내 대만에 1000명 규모 연구·설계센터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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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5년 내 대만에 대규모 연구개발(R&D)·디자인(설계)센터를 건립해 최소 1000여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저녁 대만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센터 건립을 위해 대규모 부지를 물색 중"이라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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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5년 내 대만에 대규모 연구개발(R&D)·디자인(설계)센터를 건립해 최소 1000여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저녁 대만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센터 건립을 위해 대규모 부지를 물색 중”이라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직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적합한 장소에 대한 각계 추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앞서 2021년 대만 경제부의 ‘A+ 산업혁신 R&D 프로그램’에 따라 대만 투자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243억대만달러(약 1조원)를 투입해 아시아 최초로 대만에 1000여명이 근무하는 ‘AI 혁신 R&D 센터’를 짓고 있다. 이에 대만 당국도 67억대만달러(약 2828억원)를 보조한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대만 남부 가오슝에 AI 혁신 R&D 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대만계 미국인인 황 CEO는 4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참석차 대만을 방문했다. 황 CEO는 전날 타이베이 국립 대만대 종합체육관에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2026년부터 차세대 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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