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악성 민원 대처 요령 특강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악성 민원 대처 요령' 주제의 청렴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직원들에게 악성민원과 직장 내 갑질의 문제를 인식시키고, 청렴 의식을 고취해 목포시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이 직접 진행한 이날 특강은 청렴의 중요성과 악성민원 대응 방안, 직장 내 갑질 예방과 개선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3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특히, 동료 간 소통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공감하고,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등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됐으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와 청렴한 공직 생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소양이자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더욱 ‘청렴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공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목포’ 구현을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부 직원 대상 자체 설문조사와 직장 내 갑질행위 설문조사, 외부 민원인 만족도 조사 등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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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