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연인데”…박보검, 벨기에 출장 중 수하물 지연 사고 ‘당황’

김나연 기자 2024. 6.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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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수하물 운송 실수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3일 박보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박보검 뮤직뱅크 월드투어 IN 벨기에 (feat. 타이베이) BEHIND FILM”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KBS2 ‘뮤직뱅크’ 월드투어 MC를 맡아 벨기에로 향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숙소에 도착한 박보검은 “‘숙소 도착하면 있겠지’ 싶었는데 아직도 짐이 도착 안 했다”며 “내일 저녁 공연인데, 내일 오후 1시에 짐이 도착한다고 한다”며 당황했다.

유튜브 ‘박보검’



그러면서 “가방에 세면할 도구들을 챙겨서 다행이다. 좀 황당했지만 그럼에도 무사히 잘 도착하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날이 되고 박보검은 드디어 도착한 캐리어에 박수를 치면서 “정말 모두가 고생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우리가 벨기에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짐이 분실되거나 그러지 않은 것도 진짜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사고로 눈길을 끌었다.

무사히 MC로서의 활약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온 그는 “신기한 하루였다. 오래도록 기억될 출장이 되지 않을까. 두고두고 이야기 할 출장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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