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건강도시 홍보대사'에 모델 한혜진 위촉

운동과 식단관리로 자기관리 아이콘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참여 및 홍보

[서울=뉴시스]모델 한혜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자기관리의 아이콘이 된 모델 한혜진씨가 서울시 첫 건강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시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건강도시 홍보대사에 한혜진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한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도시 홍보대사는 시가 건강정책 분야에서 위촉하는 첫 홍보대사다. 시는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으로 세계 도시 정상들이 모이는 이번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의장도시 역할을 맡게 된다.

제10차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건강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AFHC 241개 회원도시·단체, 76개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등이 참가해 건강도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씨는 서울시 건강도시 홍보대사로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개회식에 참석하는 등 1년간 다양한 서울시 건강정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건강한 이미지로 인지도가 높은 한혜진이 건강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 세계총회뿐 아니라 2030 세대의 관심 커지고 있는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는 등 건강정책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서울시 건강도시 첫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 건강정책을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최근 손목닥터9988을 시작했는데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여 쏠쏠한 재미가 있다. 매일 운동하니까 조만간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시장은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참석과 홍보도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서울의 에너지가 전 세계로 전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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