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서 北 거론한 尹… “힘 모아 안보리 결의안 철저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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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과 관련해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과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아프리카 48개국 정상과 대표들을 환영하며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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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과 관련해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과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의 차원에서는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후변화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나가자는 뜻을 다졌다.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 농업 기술 전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한국 쌀 품종 지원 등을 포함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자원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 등에 관해서도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는 한·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함께 만드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위대한 여정을 모두 함께 힘차게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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