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섬유 우수성 홍보" 21∼22일 '2024 유구 섬유축제'

이은파 2024. 6.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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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1980년대까지 국내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유구읍 일원에서 오는 21∼22일 '2024 유구 섬유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과 미래섬유 유구에 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풍물패 공연과 패션쇼, 유구 출신 가수 조한국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주 유구 지역 섬유산업은 1940년대 시작돼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크게 발달했으나, 국내 섬유산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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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구 섬유축제 포스터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1980년대까지 국내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유구읍 일원에서 오는 21∼22일 '2024 유구 섬유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과 미래섬유 유구에 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풍물패 공연과 패션쇼, 유구 출신 가수 조한국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염색·봉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섬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설관도 개설 운영된다.

축제 기간 구매자 상담회를 통해 섬유 소공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잘 묻어나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구가 국내 최고의 섬유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구 지역 섬유산업은 1940년대 시작돼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크게 발달했으나, 국내 섬유산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50여개 섬유업체가 제품을 생산하며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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