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장규리, 개죽이는 가라

장정윤 기자 2024. 6.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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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배우 장규리가 당돌한 매력을 뽐낸다.

4일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측은 장규리의 스틸컷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규리는 극 중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가진 꾼들의 새로운 드라이버 차제이 역으로 변신,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움을 꺼내 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 공개된 ‘플레이어2’ 1회에서 차제이(장규리)는 언니 차아령(정수정)의 마지막 순간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슬픔에 젖어있는 눈빛과 애처로운 표정, 언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가 섞인 오열은 모두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이후 차제이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어들 앞에 나타나 흥미를 자아냈다. 강하리(송승헌)에게 “나 이 팀에 껴줘요”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당돌한 면모부터 계속되는 만류 속에서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강수를 두는 대담함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기에 차제이의 존재감은 한층 더 통통 튀었고, 이는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또한 차제이 표 고자극 카액션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그의 만면에 띠어진 사랑스러운 미소와 상반된 화려한 운전 실력은 반전 그 자체였던 것. 스릴 넘치는 빠른 속도감은 기본, 어떤 장애물도 피해 가는 수준급의 운전 테크닉도 아낌없이 선보여 플레이어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tvN ‘플레이어2’ 2회는 오늘(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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