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대북송금검찰조작 특검에 "이재명 수사·재판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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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을 수사하겠다며 '대북송금 검찰조작 특검법'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발의하고, 거기에 슬쩍 대북송금 특검법을 끼워넣었다"며 "이 대표에게 조여들어오는 수사와 재판을 막기 위한 방탄 특검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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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을 수사하겠다며 '대북송금 검찰조작 특검법'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발의하고, 거기에 슬쩍 대북송금 특검법을 끼워넣었다"며 "이 대표에게 조여들어오는 수사와 재판을 막기 위한 방탄 특검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특검법이 최종 통과된다면 지금까지 진행된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모두 중지되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도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며 "재판 지연 전술로 1년 반 넘게 재판을 끌어오더니, 더는 지연이 어려워지자 1심 선고를 나흘 앞두고 특검법을 발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해당 특검법의 공동 발의자에 이 대표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이 포함됐고, 이 가운데 2명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치됐다며 "이 대표의 방탄 정치는 어디가 끝인지 알 수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로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대한민국 수사 체계와 사법 시스템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이재명 방탄 특검법' 입법 시도를 막아내고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469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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