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두경민 내주고 이관희 영입 "LG와 1대1 트레이드"

맹봉주 기자 2024. 6. 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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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두 팀이 1대1 트레이드를 했다.

원주 DB는 4일 "창원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한다. 그 대가로 LG로 이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LG는 고양 소노와 트레이드로 전성현을 영입한데 이어 두경민까지 데려오며 리그 최고의 앞 선을 구축하게 됐다.

DB와 LG는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 진출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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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희 ⓒ 원주 DB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두 팀이 1대1 트레이드를 했다.

원주 DB는 4일 "창원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한다. 그 대가로 LG로 이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관희는 낙생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부터 창원 LG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54경기를 출전해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슈팅능력과 수비에 장점을 지닌 이관희의 합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큰 힘이 더해졌다.

두경민은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등 사실상 DB 전력 외로 분류됐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지녔지만 경기 외적으로 문제가 많았다.

LG는 고양 소노와 트레이드로 전성현을 영입한데 이어 두경민까지 데려오며 리그 최고의 앞 선을 구축하게 됐다.

DB와 LG는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 진출엔 실패했다. 우승에 대한 목마름과 아쉬움이 이번 여름 에어컨 리그에서의 적극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두경민 선수는 창원 LG로 이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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