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주식 있어요”...‘이 남자’ SNS에 글 올리자 60% 폭등, 혹시 주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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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주식거래 플랫폼 E*트레이드가 밈주식 열풍의 주인공 키스 질의 퇴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은 지난달 밈주식 바람을 다시 일으키기 직전 E&트레이드를 통해 대규모 게임스톱 옵션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트레이드와 모건스탠리는 질의 행동이 주식 조작에 해당되는지 그리고 회사가 그를 퇴출할 경우 발생할 논란을 감내할 것인지 등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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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천만달러 주식 보유 SNS 공개하자
거래량 늘며 게임스톱 주가 60% 급등
모건스탠리, 키스 질 이용금지 검토
월가·금융당국, 주가조작 가능성 의심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E*트레이드가 키스 질이 더 이상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질이 주가 조작을 하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질은 지난달 밈주식 바람을 다시 일으키기 직전 E&트레이드를 통해 대규모 게임스톱 옵션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은 이번 주 E*트레이드 계정 스크린 샷을 통해 그가 1억4000만달러(약 1930억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일 기준 계정에 남아있는 주식 가치가 8550만달러(약 1170억원)에 이른다고 다시 공개했다.
질의 게시글이 공개되면서 게임스톱의 주식은 다시 급등했다. 3일 하루 무려 21% 급등했고 질이 지난달 다시 공개 활동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60% 이상 뛰었다.
E*트레이드와 모건스탠리는 질의 행동이 주식 조작에 해당되는지 그리고 회사가 그를 퇴출할 경우 발생할 논란을 감내할 것인지 등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매사추세츠주 증권 당국은 질의 활동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대변인을 통해 지난 2일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질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의 시점에 게임스톱 콜옵션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옵션 거래는 SEC 내부에서 주식 조작이 될 수도 있다는 논의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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