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주방가구 제조공장서 대리석에 깔린 30대 근로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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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한 주방가구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대리석에 깔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9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주방가구 제조공장에서 A 씨가 약 2m 높이로 쌓인 대리석에 깔렸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 씨는 재고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대리석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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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안산시의 한 주방가구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대리석에 깔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9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주방가구 제조공장에서 A 씨가 약 2m 높이로 쌓인 대리석에 깔렸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근로자 B 씨(40대)도 A 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다.
A 씨는 재고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대리석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 조사에 앞서선 지게차가 대리석을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게차가 대리석을 불안정하게 쌓아두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의무 위반 여부를 살피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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