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0회분 필로폰…SNS로 마약 판 태국인 일당 1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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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SNS를 통해 마약류를 유통한 태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A 씨(29) 등 불법체류 태국인 등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대전 서구에서 필로폰 32.14g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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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내에서 SNS를 통해 마약류를 유통한 태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A 씨(29) 등 불법체류 태국인 등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대전 서구에서 필로폰 32.14g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약 8억6000만 원 상당의 필로폰 257.93g 및 야바 173정, 범죄수익금 607만 원을 압수했다. 압수된 필로폰은 총 8597회 투약 가능한 양이다.
이들은 낮에는 평범한 외국인 노동자를 가장해 농장 등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전국으로 마약을 판매하러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외 해외 공급책에 대해 국제공조를 통한 추적을 계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유통하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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