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첨단일반산단 준공…300여개사 입주 예정

최병길 2024. 6.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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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사업비 1조4천억원을 들여 시작한 초대형 민관합동 개발사업인 대동첨단일반산단은 지난 2월 준공 인가 예정이었으나, 올 초 건설출자자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준공이 불투명해지며 입주 예정 기업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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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천명 고용유발·5조6천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하늘에서 본 김해 대동첨단일반산단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이 산단은 대동면 280만6천746㎡ 부지에 300여 개의 기업체(산업시설용지)와 각종 지원시설, 공동주택,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산단은 부산시와 인접한데다 고속도로 등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2만5천652명 고용 유발, 5조6천75억원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사업비 1조4천억원을 들여 시작한 초대형 민관합동 개발사업인 대동첨단일반산단은 지난 2월 준공 인가 예정이었으나, 올 초 건설출자자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준공이 불투명해지며 입주 예정 기업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시의회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공공시설 용지 매입 예산을 조기 확보해 PF 대주단에 제출하는 등 입주예정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원 끝에 준공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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