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배당 종목 담아 ETF 만들었더니...분배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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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배당 종목들을 집중 편입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인컴 상장지수펀드(ETF)가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
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연간 분배율이 6.34%로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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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분배율 6.34% 월배당 지급
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연간 분배율이 6.34%로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분배금 57~9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분배금은 679원으로 집계됐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채권형 ETF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커버드콜 상품이나 하이일드채권 ETF 등을 담는다.
분배율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5종과 채권형 ETF 5종을 조합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배당형 ETF 상품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최근 부쩍 높아지고 있다. 해당 ETF의 전체 순자산(AUM) 182억원 중 약 58%(106억원)가 개인투자자 자금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안정적인 성과와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해당 ETF는 주식배당형 상품의 높은 변동성을 해결하고자 주식과 채권 자산을 혼합해 자산 배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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