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주말 국악·마당극 문화공연 풍성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자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8일과 9일은 동의보감촌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이 펼쳐지며, 마당극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또‘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오는 8일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조용수의 ‘일고오창(一鼓五唱)’ 공연이 열린다.

박주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조용수와 소리꾼 김준수, 박성우, 조수황, 이성현, 서의철의 판소리 다섯 마당이 펼쳐진다.

◇ 산청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남 산청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회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산청군은 해마다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2023년 하반기에 추진한 적극행정에 대해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정수지 유출부 자동역세기능을 갖춘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통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사례를 발표한 소가영 주무관이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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