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혀 양쪽 닳아 음식 먹기 힘들 정도" 영어 연기 고충

전재경 기자 2024. 6.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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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혹독한 영어 연기 연습 탓에 혀가 닳아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정재는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런던에서) 한 8개월 정도 찍은 거 같다. 8개월 전에 두 달 먼저 가서 무술 연습하고 영어 대사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에서 첫 영어 연기에 도전한 이정재는 "내가 영어를 잘 못 한다. 영어 코치 선생님 4분 계셨는데, 매일 돌아가면서 영어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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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재, 성시경. (사진=유튜브 웹예능 '성시경의 만날텐데' 캡처)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정재가 혹독한 영어 연기 연습 탓에 혀가 닳아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3일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성시경의 만날텐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막걸리와 냉제육·두부김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정재는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런던에서) 한 8개월 정도 찍은 거 같다. 8개월 전에 두 달 먼저 가서 무술 연습하고 영어 대사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에서 첫 영어 연기에 도전한 이정재는 "내가 영어를 잘 못 한다. 영어 코치 선생님 4분 계셨는데, 매일 돌아가면서 영어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것들을 계속 하다 보니 혀 양쪽이 다 닳아 가지고 음식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이 "연습을 얼마나 하셨길래"라고 놀라워하자, 이정재는 "뭐 자다가도 그냥 중얼중얼 해야 되니까"라며 웃었다.

이정재는 자신의 영어 연기에 대해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좋다'고 얘기 하셨지만 그래도 더 중요한 거는 관객 분들이 좋아하셔 되는 거니까"라며 "관객 분들이 제 연기를 어떻게 보실지 너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정재는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어맨들라 스텐버그·매니 저신토·레베카 헨더슨·찰리 바넷·캐리앤 모스 등이 나온다. 오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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