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언해피'→"그럼 뮌헨으로 와!"…'바이에른' 새 수장 콤파니, 前 맨시티 동료 영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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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 풀백 올렉산드르 진첸코 영입을 노린다.
진첸코는 아스널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기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2022년 진첸코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3,0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에 영입했다.
진첸코는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과 함께 피치 위에서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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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 풀백 올렉산드르 진첸코 영입을 노린다.
진첸코는 아스널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기 못하고 있다. 야쿱 키비오르와 토미야스 다케히로에 밀리면서 레프트백 3옵션으로 밀려났다. 이 같은 상황을 선수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마침 풀백 보강을 노리던 바이에른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 시간) "진첸코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불행하다"라며 "앞으로 1군에서 정기적으로 뛰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2022년 진첸코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3,0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에 영입했다. 아스널은 진첸코를 매각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금액을 회수하길 원한다.
진첸코는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과 함께 피치 위에서 뛴 경험이 있다. 콤파니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머물렀으며, 진첸코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팀에 있었다. 두 선수는 2017-2018,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다.
현재 바이에른뿐만이 아닌, 기타 최상위 클럽에서 군침을 흘리는 매물이 바로 진첸코다.
2023-2024시즌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했으나, 그중 24경기에서만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 EPL 마지막 6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못하면서 불만이 더욱 거세진 것으로 보인다.
진첸코는 맨시티에서 EPL 우승 4회를 차지한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널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충분히 자리잡지 못했고, 그 사이 새로 영입된 센터백 유리엔 팀버가 레프트백을 맡았다. 본디 센터백인 키비오르도 이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양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토미야스도 주요 옵션 중 하나였다.
바이에른은 스쿼드 내 레프트백으로 알폰소 데이비스와 하파엘 게헤이루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데이비스가 2025년 6월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레프트백을 영입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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