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솔로 살아봐서 행복했다” 김혜윤 ‘선업튀’ 잊지 못해[SNS는 지금]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 임솔 역을 맡은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일 오후 김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의 한 부분을 임솔이라는 이름으로 살아봐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흘린 눈물만큼 앞으로는 더 ‘혜’피하길 바랄게 솔아. 너에게 많이 배우고 덕분에 행복했어. 어딘가에서 항상 웃으며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라며 임솔에게 마지막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을 향해 “수범 여러분 선재 업고 튀어 사랑해주셔서, 임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사진 속 김혜윤은 니트를 입고 벚꽃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이는 한편, 노란색 목도리를 두르고 귀여움을 뽐내기도 했다.
일상 사진 뿐만 아니라 웨딩 사진까지 추가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키도 했다.
앞서 지난 5월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이 식장에서 결혼을 올리는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고였어 솔이짱” “다음 드라마 기다릴게” “오래오래 기억할게” “솔이를 떠나보내지 마” “임솔로 와줘서 정말 고마워”등의 뭉클한 반응을 보였다.
tvN 드라마 공식계정도 해당 게시글에 “tvN이 애정하고 사랑하는 아기 강뿅토 물만두 마멜공주 혜윤 마드모아젤.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전해줘서 너무나 고마웠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어 “혜윤 배우가 남긴 글처럼 지금까지 흘린 눈물만큼 앞으로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마음을 다해 바란다”며 응원했다.
tvN 측은 “혜윤 배우가 표현해낸 임솔을 만날 수 있어서 진짜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하며 혜윤 배우의 ‘혜’피엔딩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윤은 4일 MBC 라디오 ‘브런치카페’에 출연하고 SBS 예능 ‘틈만 나면,’에 나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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