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당, 6월 한달간 국가유공자에 30% 할인 제공

태극식빵 기부 캠페인 진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당과 국가유공자의 복지지원과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6월 한달간 국가유공자가 태극당에서 빵을 구매한 후 국가보훈등록증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훈부는 이와 함께 태극식빵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태극당의 인기 상품인 “태극식빵”에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출시, 태극식빵의 판매 수익금 일부에 해당하는 태극당 제과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활동이다.

또한, 태극당 공식 인스타그램에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댓글로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국가보훈부 캐릭터인 ‘보보’ 상품(굿즈)을 제공한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과점인 태극당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알리고 감사를 전하는 협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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