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조여정, 따뜻·광기 오가는 모성애 연기 예고

박상후 기자 2024. 6.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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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반전 오가는 모성애 연기를 예고했다.

영화 '타로(최병길 감독)'는 4일 지우(조여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타로'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산타의 방문'에서 조여정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 역으로 분해 따뜻함과 섬뜩함을 오가는 강렬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극 중 지우는 우연히 타로카드를 주운 뒤 마트 캐셔로 취업에 성공하면서 행운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혼자 있을 딸에 대한 걱정과 함께 예상치 못한 불운이 연이어 찾아오면서 관객들을 공포 미스터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딸을 향한 강한 모성애를 지닌 지우의 반전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트에서 일을 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아이를 보고 화사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는 지우의 따뜻한 모성애가 감지되는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불안함으로 가득 찬 눈빛이 엿보여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산타의 방문'의 섬뜩한 반전 스토리를 암시한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인 만큼 각기 다른 매력이 더할 나위 없이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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