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9·19 효력정지, 정권 위기 모면하려는 나쁜 대책"

나혜인 2024. 6.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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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한반도의 긴장을 높여 정권이 처한 위기를 모면하려는 나쁜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물풍선을 보낸 북한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정말 유치하고 졸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스스로 군사합의를 파기해 얻는 실익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휴전선 인근에서 고사포 탄이 날아다니던 시절로 되돌아가자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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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한반도의 긴장을 높여 정권이 처한 위기를 모면하려는 나쁜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물풍선을 보낸 북한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정말 유치하고 졸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스스로 군사합의를 파기해 얻는 실익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휴전선 인근에서 고사포 탄이 날아다니던 시절로 되돌아가자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 영결식 날 맥주 파티를 벌이던 대통령이 진짜 안보에 관심이 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지금은 남북 대화와 유연한 외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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