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동노동자들 "이동노동자 쉼터 즉각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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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이 쉼터 설치와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부터 전국의 배달·택배·대리운전 종사자들이 속하는 플랫폼 노동자가 80만 명 증가했다"며 "거리에서 대기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쉼터는 전국 58곳이지만, 청주에는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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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이 쉼터 설치와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부터 전국의 배달·택배·대리운전 종사자들이 속하는 플랫폼 노동자가 80만 명 증가했다"며 "거리에서 대기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쉼터는 전국 58곳이지만, 청주에는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 이동노동자들은 조례 제정 건의, 실태조사, 기자회견, 면담 등 수차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거점 쉼터 등에 관한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전했으나 시는 2021년 조례 제정 이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즉각 이들을 위한 쉼터 등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노동자 쉼터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에서 충북과 강원에만 이동노동자 쉼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날 이후 서명운동과 차별철폐 대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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