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안성우, 선수층 두터운 연세대에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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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우(184cm, G)가 궂은일에서 제몫을 하며 연세대의 1위 질주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두드러진 기록을 남긴 건 아니지만,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안성우다.
홍대부고 시절 슈터에서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바꾸기도 했던 안성우는 2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궂은일을 도맡는 가자미로 변신했다.
안성우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 평균 5.9점 3.4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5%(6/16)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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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3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 홈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하며 개막 8연승을 질주해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연세대는 이주영(1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김승우(15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이규태(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보배(9점 7리바운드), 이민서(7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등 고른 활약으로 난적 성균관대를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두드러진 기록을 남긴 건 아니지만,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안성우다.
홍대부고 시절 슈터에서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바꾸기도 했던 안성우는 2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궂은일을 도맡는 가자미로 변신했다. 이런 역할을 올해 3학년까지 이어 가고 있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화려한 선수들 사이에서 궂은일을 해줄 선수를 원했다. 안성우는 그에 화답하며 흐름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우의 아버지인 안덕수 KBSN 해설위원도 어정쩡한 역할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찾은 안성우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66-63으로 근소하게 앞설 땐 확실하게 달아나는 3점슛 한 방도 터트렸다. 3&D 자원으로 손색이 없다.
안성우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 평균 5.9점 3.4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5%(6/16)를 기록 중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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