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 18일 창단 연주회

신수정·김응수, 14일 협연…김재영·한지호도 20일 협주 무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28일 개막…조재혁, 모차르트 리사이틀

'에올리아 앙상블' 창단 연주회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에올리아 앙상블' 18일 창단 연주회 = 국내 최정상의 관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목관오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은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연주회 '프롤로그'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에올리아 앙상블은 플루티스트 윤혜리와 오보이스트 이윤정,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바수니스트 곽정선,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참여한 음악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란츠 단치의 '목관오중주'를 시작으로 파울 힌데미트의 '작은 실내악곡', 다리우스 미요의 '목관오중주를 위한 르네 왕의 굴뚝', 프란시스 풀랑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육중주'를 연주한다.

'신수정·김응수의 비엔나 프로젝트' 포스터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신수정·김응수, 14일 '피아노+바이올린' 협연 = 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전당 IBK챔버홀에서 '신수정·김응수의 비엔나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피아노계 대모' 신수정과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슈베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D장조'와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26번 Bb장조',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9번 A장조' 등을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공연 포스터 [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바이올린' 김재영, '피아노' 한지호 20일 협연 = 금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협주 공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브루흐의 '로망스'와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버르토크의 '랩소디'를 연주한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28일 개막 공연 =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달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일본 만화 원작의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일본 뮤지컬에 수정과 각색, 번안 등을 하는 '논-레플리카'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 목프로덕션은 다음 달 6일과 11월 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 공연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7월 6일 두 차례, 11월 1일과 2일 각 한 차례씩 총 4회에 거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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