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만원 지폐 날린다”…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정체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누군가 날린 만 원권, 천 원권 지폐로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운전자들이 차량을 멈추고 지폐 줍기에 나서서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 도로에서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 “도로에서 8만원을 주웠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다량의 지폐가 도로에 떨어졌고, 이를 줍기 위해 차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부연했다.

현재 경찰은 도로에 남은 3만원을 회수한 상태이며 돈이 떨어진 지점, 액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