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만원에 평생 축구 금지" 벼랑 끝 브라질 '국대'…'기소' FA, 그라운드 퇴출 움직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격이다.
'고의 경고'로 기소된 루카스 파케타(27)가 그라운드에서 퇴출될 위기다.
영국의 '더선'은 4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파케타의 평생 축구 금지 징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A는 지난달 지인들이 베팅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은 혐의로 파케타를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이다. '고의 경고'로 기소된 루카스 파케타(27)가 그라운드에서 퇴출될 위기다.
영국의 '더선'은 4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파케타의 평생 축구 금지 징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고의 경고'를 통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FA는 지난달 지인들이 베팅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은 혐의로 파케타를 기소했다. 물론 파케타는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FA가 자신을 기소하자 "매우 놀라고 화가 난다. 나는 9개월 동안 모든 수사 단계에 협조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며 "나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누명을 벗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트햄도 파케타의 '무죄 입증'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파케타는 벼랑 끝이다. '논리그'의 키나 이삭은 2022년 10월 한 차례의 고의 경고로 10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FA는 파케타의 범죄 혐의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더선'은 'FA의 공소장에는 파케타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평생 경기 출전 금지를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경기는 2022년 11월 12일 레스터시티전, 2023년 3월 12일 애스턴 빌라전, 5월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8월 12일 본머스전이다. FA는 레스터전은 후반 15분, 애스턴 빌라전은 후반 25분, 리즈전은 후반 20분, 본머스전은 후반 추가시간인 48분, 파케타가 고의로 '카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파케타는 브라질 국가대표다. 맨시티는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파운드(약 141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팅 금액이 '푼돈'이어서 더 놀랍다.
파케타의 옐로카드에 건 금액은 7파운드(약 1만2300원)에서 400파운드(약 70만원)에 불과했다. 또 아이러니지만 의심스러운 베팅 패턴에 대해 경고를 보낸 최초의 게임 회사는 웨스트햄의 유니폼 스폰서인 '베트웨이'였다.
소규모 베팅은 그의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의 파케타 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파케타의 선수 생명이 걸린만큼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꽤 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정가은 "딸에게 父는 죗값 치러야한다고 말해…재혼 생각없었는데 …
- 비, ♥김태희와 첫만남 스토리 최초공개..“父 돌아가시기전 3분 미역국 끓여드렸는데 다 토하더라”
- “2억→3천 땅값 폭락..파묘까지” 김현중, 농부된 근황 [종합]
- '94년생 MZ엄마' 손연재, 아들 유모차 끌고 산책..깡마른 몸매 깜짝
- 살인미수범 잡고 보니 유명 배우 ‘충격’..전 연인 흉기로 찔러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