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찾아 녹지로"…선호도 높아지는 친환경 '숲세권'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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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자연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세권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성지공원과 탑골공원, 야탑천이 자리한다.
단지는 13만 7062㎡ 규모의 영통중앙공원, 영흥숲공원(50만 1937㎡)과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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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최근 건강, 자연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세권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침체돼 있는 올해 분양시장에서 숲세권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성남 분당구에서 분양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평균 45.74대 1의 높은 경쟁률과 함께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단지 인근에는 성지공원과 탑골공원, 야탑천이 자리한다.
지난 2월 분양한 수원 영통구에 분양한 영통자이센트럴파크도 평균 12.0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한데 이어 2주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13만 7062㎡ 규모의 영통중앙공원, 영흥숲공원(50만 1937㎡)과 가깝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려는 현대인들의 가치가 주거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은 대전시 대덕구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 410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59㎡~ 84㎡, 3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는 계족산은 물론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이 자리한다.
아이에스동서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이달 주거용 오피스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 84㎡ 총 1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고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이 위치한다.
금호건설은 오는 6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A8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조성되며, 근린공원과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과 가깝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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