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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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2월31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 총 8442가구가 20억여 원을 지원받았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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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2월31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29일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모든 국민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살 수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격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가구원 기준은 ▲노인(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 질환자·희귀 질환자·중증 난치질환자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9만5200원(하절기 4만700원, 동절기 25만4500원) ▲2인 가구 40만7500원(하절기 5만8800원, 동절기 34만8700원) ▲3인 가구 53만2700원(하절기 7만5800원, 동절기 45만6900원) ▲4인 이상 가구 70만1300원(하절기 10만2000원, 동절기 59만9300원) 등이다.
여름철 이용권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겨울철 이용권은 10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을 둔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복지 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청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 총 8442가구가 20억여 원을 지원받았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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