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501km 가는 EV3 계약 시작...가격은
이영관 기자 2024. 6. 4. 10:21
기아가 소형 전기 SUV인 EV3의 가격을 공개하고,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3는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전용 모델 중 가장 작고 저렴한 제품이다. 그럼에도 주행거리 등 성능은 기존 전기차에 못지 않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1km를 달릴 수 있다.
EV는 81.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된다.
전기차 세제 혜택이 적용되기 전 가격이 4208만원부터 시작한다. 스탠다드 모델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4208만원(에어), 4571만원(어스), 4666만원(GT 라인)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4650만원(에어), 5013만원(어스), 5108만원(GT 라인)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각종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되면, 실제 구매가는 스탠다드 모델은 3000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정부 부처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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