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비자 면제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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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3국이 5월27일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한다는 계획으로 한중일 3국간 비자 면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중일 3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통상, 인적 교류 등에서 노력하고, 교육·문화·관광·스포츠·통상·보건·농업 등의 분야에서 고위급·장관급 회의와 같은 정부 간 협의체를 운영해 3국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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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교류 재활성화 필요성에 따라 관계 강화
동아시아 3국이 5월27일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한다는 계획으로 한중일 3국간 비자 면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중일 3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통상, 인적 교류 등에서 노력하고, 교육·문화·관광·스포츠·통상·보건·농업 등의 분야에서 고위급·장관급 회의와 같은 정부 간 협의체를 운영해 3국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호 이해 및 신뢰 증진을 위해 인적 교류 재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각계각층의 인적 교류,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촉진해 친선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따르면 2030년까지 3국 간 4,000만명 인적 교류 달성을 위해 3국은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나간다. 5월26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은 문화와 관광, 법률 분야에서 개방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관광은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다.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 만큼 한중일 3국 비자 면제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 간 교류 강화를 위해 태국,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5월8일에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12개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을 2025년까지로 연장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지난 3월 무비자 규정 시행 후 벨기에, 헝가리 등에서 온 여행 수요가 3배 늘어났을 만큼 무비자 정책은 인적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향후 한중일 3국간 역내 무비자 입국이 실현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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